삿포로 눈축제, 내년에도 대형 눈 조각상 제작하지 않기로

Oct. 11
대형 눈 조각이 라이트 업 되어 많은 관객으로 붐볐던 2020년 2월의 삿포로 눈축제 행사장 모습

삿포로시 등에서 구성된 ‘삿포로 눈축제 실행위원회’는 9월 21일에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제72회 삿포로 눈축제’에 대해서 대형 눈 조각상 제작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쓰돔 행사장(히가시구)과 국제 눈 조각 콩쿠르도 개최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수습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최 내용에 대해서 오도리 행사장, 스스키노 행사장(주오구)에 중소 눈 조각상을 설치하는 등 규모를 축소하거나 온라인 대체 행사로 전환할지 여부를 연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실행위원회 사무국인 삿포로 관광 협회에 따르면 감염 확대 방지의 관점에서 관광객 유치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형 눈 조각상의 테마가 되는 해외 건축물의 시찰을 할 수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한다. 협회 담당자는 “감염 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해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형 눈 조각상이 없으면 임팩트가 떨어져 아쉽다.”. 약 50년에 걸쳐 시민 눈 조각상 만들기에 종사하고 기술 지도원도 겸임하는 에베쓰시의 조각가 고이시 다쿠미 씨는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전의 눈축제 행사장은 대형 눈 조각상을 즐기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소 눈 조각상을 만드는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고이시 씨는 “그게 바로 눈축제의 매력이다. 시민 눈 조각상은 어떻게든 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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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r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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