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19세기 영국제 파이프 오르간을 사용하는 결혼식장

삿포로시 주오구의 결혼식장인 ‘미야노모리 프란시스 교회’의 예배당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이 일본 내에 몇 대 밖에 없는 19세기 영국제로 보인다고 전문가의 조사로 밝혀졌다. 수리를 위해 조사한 파이프 오르간의 내부는 파이프에 바람을 보내는 부분에 전동 모터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원래는 사람의 힘으로 풀무를 움직이는 구조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전문가는 “19세기의 오르간이 수입되었던 일이 적어 매우 희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식장을 운영하는 회사의 마스다 사장이 1995년 개업에 맞춰 폐쇄한 영국의 교회에서 구입했다. 영국의 포스터&앤드루사의 로고가 붙어 있었지만 제조 년 등은 불명확했다.

설치부터 4반세기가 지나 공기가 새는 등 고장이 있었다. 마스다 사장은 6월에 독일의 파이프 오르간 장인으로 시리베시 지역 니세코에 공방이 있는 미카엘 크라이즈(Michael Kreisz) 씨에게 수리를 의뢰했다.

크라이즈 씨가 내부를 조사한 결과 전동 모터식 팬으로 바람을 보내는 부분이 사람의 힘으로 바람을 보내는 풀무 구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작 버튼에 적힌 글자체와 부드러운 음색은 1800년 대에 유행한 낭만파 양식으로, 크라이즈 씨는 “낭만파의 전성기였던 1870년대에 제조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오르간의 모양 등을 보아 1910년경 전동식으로 개조되었다고 보인다.

삿포로 콘서트홀 키타라에서 파이프 오르간의 해체, 수선을 맡은 야마하 악기 사업 본부의 쓰루 씨는 “인력식이라면 19세기에 제조된 것이 틀림없다.”라고 설명한다. 서양에서 약 40년간 오르간의 제조, 복원에 종사한 요코타 씨도 “19세기의 오르간은 일본 내에 몇 대 밖에 없으며, 매우 드물다.”라고 말했다.

9월 14일에는 4개월에 걸친 수리가 끝났다. 시주를 한 오르간 연주자 다카하시 씨는 “음량이 커져서 대성당에서 연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9세기에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파이프 오르간에 대하여 설명하는 크라이즈 씨(왼쪽) = 14일, 삿포로시 주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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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nomori France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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