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캇푸 거주 하세가와 씨, ‘요우지야마모토’의 파리 컬렉션에 목제 액세서리를 선보여

Dec. 5, 2021
[요우지야마모토 제공] 파리 컬렉션 2022 S/S에서 모델이 착용한 하세가와 씨의 검은 눈 안경과 목걸이
하세가와 간타로 씨

홋카이도 북부 시무캇푸촌 내 도마무 지구에 거주하는 록크라이머 겸 목공 작가인 하세가와 간타로 씨가 제작한 액세서리가 이번 가을의 파리 컬렉션 2022 S/S에 출품되었다. 패션 브랜드 ‘요우지야마모토’(도쿄)의 의뢰를 받아 검은 목제의 눈(雪)안경과 목걸이를 만들었다.

요우지야마모토는 디자이너 야마모토 요지 씨가 설립한 세계적 패션 브랜드이다. 야마모토 씨가 1981년 파리 컬렉션에 데뷔한 이래 파리 컬렉션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9월 27일~10월 5일에 개최된 2022 S/S 쇼에서는 유일한 일본인 디자이너였다. 이번에는 자연 속에서의 삶을 테마로 인류가 옛날에 고안해낸 디자인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고 싶었다고 한다.

한편 하세가와 씨는 이전부터 민족 문양과 눈 주변의 표정을 조각한 목제 눈안경을 제작해, 여행 기념품용으로 미치노에키(국도변 휴게소) ‘시젠타이켄 시무캇푸’에서 판매해 왔다. 눈안경은 눈의 반사광을

억제하기 위해 극북(極北) 민족이 사용하는 차광기이다. 중앙 부분이 옆으로 길고,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는 차광기를 얼굴에 붙인 듯한 조몬 시대의 토우도 발견되고 있다.

하세가와 씨는 실내 클라이밍 용으로 벽에 설치되는 손잡이인 홀드의 제작 회사 ‘VOCK(보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요우지야마모토의 구보 다다시 치프가 VOCK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을 찾아, “저희들이 원하고 있던 것과 꼭 맞는다.”라고 느껴 전화로 제작을 의뢰했다.

다섯 번 정도 시제품을 만들고 1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하세가와 씨는 “설마 지방에 살고 있는 나에게 이러한 제안이 올 것이라 생각도 못 했다. 첫 도전이라 디자인 면에서도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시무캇푸에서 만든 액세서리가 파리 컬렉션에 출전하여 주목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에 출전한 눈안경은 민족 모양이 들어가 있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다. 또한 미륵보살의 얼굴을 이미지로 한 목걸이와 동물의 뼈를 본떠 만든 목걸이도 함께 선보였다. 모두 나무 소재로 만든 것으로 요우지야마모토의 특징인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구보 치프는 “단기간에 저희 콘셉트에 맞는 것을 만들어 주었다. 훌륭한 성과이다.”라고 평가했다.

Location

Michinoeki (Roadside Station) "Shizentaikan Shimukap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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