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베리어 프리 음식점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갖춘 가게와 단차가 전혀 없는 가게, 그리고 눈이 잘 안 보이는 사람들을 위한 점자 메뉴를 준비한 가게 등 삿포로에도 베리어 프리 음식점이 늘고 있다.
‘JAPANESE DINING 이치지쿠’(주오구 미나미4 니시5, 제4후지이 빌딩 7층)는 건물의 입구에서 엘리베이터, 가게 입구, 가게 안까지 단차가 전혀 없다. 휠체어를 탄 사람 10명 이상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ROJIURA CAFÉ’(주오구 미나미6 니시3)는 파르페와 와플 등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다. 휠체어를 탄 채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가게는 삿포로에서도 아직 많지 않다. 휠체어를 타고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시메 파르페(삿포로의 명물인 파르페)’ 덕후인 20~30대가 주류라고 한다.
삿포로시 교외의 ‘유니버설 카페 minna’(미나미구 마코마나이 가미마치3)는 성인의 기저귀도 교환하기 쉽도록 만든 다목적 시트가 설치된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노인들이 누울 수 있고 아이들도 놀 수 있는 다다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장애가 있는 양호 학교 학생들의 실습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실습생들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과 ‘마음의 베리어 프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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