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건축물을 장인의 기술과 현대의 기법으로 복원

구 곤도 염포에서 진행되는 ‘마사부키(=판자) 지붕’의 보수 작업. 장인은 작은 비틀림과 단차를 대패와 손도끼 등을 사용해 미세 조정하여, 나무판 한 장 한 장을 못으로 고정한다.
높이 약 14m에 설치되어 있는 구 오타루 신문사의 릴리프(부조)도 장인의 손으로 복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홋카이도 내에 있는 중요한 건축물을 이축 복원 및 재현한 야외 박물관인 ‘홋카이도 개척촌’에서 ‘구 곤도 염포(染舖=염색 공방)’와 ‘구 오타루 신문사’의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의 기술을 조합해 홋카이도 내의 장인들이 작업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사 담당자는 “향후의 유지 관리를 위한 시험적 대처다.”라고 말하고 있다.

홋카이도청의 사업으로 야마자키 건설 공업(삿포로), 아틀리에 아쿠(atelier aku, 삿포로), 다케베 건설(미카사시)이 기술을 제안했다.

구 곤도 염포는 1898년부터 이어온 염색 공방으로, 홋카이도 개척촌으로 이축된 것은 1913년에 건축된 점포 겸 주택이다. 이 시대의 서민적 건축물의 주류였던 ‘마사부키(=판자) 지붕’을 보수하고 있다.

마사부키 지붕은 개분비나무와 가문비나무 등으로 만든 두께 3mm 정도의 판자인 ‘마사(柾)’를 금속의 못을 사용하여 서로 잇는 기술이 사용된다. 비라토리에서 자란 ‘스트로브잣나무’를 고열 처리해 내구성을 높인 목재를 사용해 홋카이도 내의 장인이 수리를 맡고 있다.

구 오타루 신문사는 외벽에 삿포로 연석(軟石)을 붙인 구조로 1909년에 지어졌다. 이번 공사에서는 주로 건물 내부에 회반죽을 다시 바르는 것과 연석의 보수를 하고 있다. 연석은 물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홋카이도에서는 관리가 어렵다. 금이 가거나 파손된 부분에 수지를 주입하거나 각 부분에 맞춰 색을 달리한 보수 자재를 바르는 등 수작업으로 보수가 진행된다.

다케베 건설의 상무는 “현대의 주택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장인의 기술을 백분 활용하고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주목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부 전시를 포함한 재공개는 2023년 3월 무렵이 될 예정이다.

Location

Historical Village of Hok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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