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카선 내년 3월 폐지하기로
2015년 1월에 큰 파도의 피해를 입고 오랫동안 운행 중지가 계속되어 JR홋카이도가 폐지 및 버스 운행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는 홋카이도 중부의 태평양 해안선을 달리는 JR히다카선 무카와-사마니 구간(116km)에 대해서, 히다카 지역의 7개 정(町) 정장(町長)은 지난 8월 12일, 임시 회의를 열어, 내년 3월 말에 이 구간의 폐지를 확정하고 4월부터 대체 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9월 중 JR홋카이도와 최종 합의할 방침을 결정했다.
JR홋카이도가 자사 단독으로는 유지가 곤란하다며 폐지 및 버스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적자 노선 5구간 중 이번에 폐지가 결정되면 세키쇼선 유바리-신유바리 구간, 삿쇼선 홋카이도 의료대학-신토쓰카와 구간에 이어 3번째가 될 전망이다. 자연재해로 인해 통행금지가 된 철로를 복구하지 않고 노선을 폐지하는 것은 JR홋카이도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전환 후 버스 운행에 대해서는 현재 JR버스가 이 구간의 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아닌 광역적으로 지역 간 새로운 대중 교통(대체 버스)을 운행하는 안이 큰 틀 안에서 허가가 났다고 한다.
향후 JR홋카이도와 9월 중에 폐지 및 버스 운행으로 전환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내년 봄을 목표로 대체 버스의 운행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Location
JR Samani Station
Related
‘특급 오호츠크’ 열차 태국에서 부활
June 26태국의 국철은 홋카이도에서 수입한 ‘기하 183계’ 17량 중 보수를 마친 디젤 열차 1량을 공개했다. JR홋카이도가 운행하고 있던 당시의 ‘특급 오호츠크’(삿포로-아바시리)와 동일한 디자인에 도색을 다시 하는 등 ‘일본의 철도’를 재현했다. 관광열차로서 8월 하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히다카 산맥 도요니다케산의 험준한 ‘나이프릿지’를 걷는다
April 16국립공원화가 내정되어 있는 히다카 산맥에는 양쪽이 깎아지른 듯한 능선 ‘나이프릿지’가 곳곳에 있다. 국도 236호 노즈카 터널(도카치 지역 히로오-히다카 지역 우라카와) 개통 후, 등산자가 급증한 도요니다케산(1,493m)도 나이프릿지가 가장 험한 난관이다.
침대 특급 열차 ‘호쿠토세이’,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
April 14일본의 마지막 블루 트레인으로 사랑받아오다 2015년에 운행을 마친 JR철도 침대 특급 열차 ‘호쿠토세이’의 차량 2량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호쿠토세이 스퀘어’가 4월 22일에 이전에 운행하였던 호쿠토에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