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 격추 사건으로부터 37년. 소야곶에서 위령제 열려

Sep. 22, 2020

승객과 승무원 269명 전원이 사망했던 대한항공기 격추 사건이 발생한지 37년째인 9월 1일,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추락 현장인 사할린 앞바다가 보이는 왓카나이시 소야곶 공원에서 열렸다.

매년 일본의 혼슈에서 참석하는 유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으로 올해는 참석을 삼가 메시지만 보내왔다. 이번 위령제의 참석자 수는 약 120명으로 예년보다 적었다.

구도 히로시 왓카나이시 시장은 “테러나 인종 차별 등 부조리한 일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이 장소에서 모두에게 호소하고 싶다.”라고 연설을 했다. 유족회 회원들의 메시지도 소개되어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은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열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등의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위령비인 ‘기도의 탑’의 종을 치고 평화를 기원했다.

대한항공기 격추 사건은 1983년 9월 1일에 뉴욕에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기가 구 소련군에 의해 격추되었던 사건이다. 왓카나이시는 사건 이후 ‘육아와 평화의 도시’를 선언하고 9월 1일을 ‘평화의 날’로 지정했다.

종을 치고 평화를 기원하는 참석자들

Location

Cape Soy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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