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의 매력을 하코다테의 초등학교에서 소개

항공사 AIRDO(에어두, 삿포로)는 9월 1일, 항공업의 직종 설명과 매력을 소개하는 ‘항공 교실’을 하코다테 시립 도이니시 초등학교에서 열었다.
비행기 조종사들이 제복을 입고 행사장에 입장했고, 전교생 29명이 열심히 귀를 기울여 설명을 들었다.
이 항공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 희망을 항공 직종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AIRDO가 홋카이도 내 각지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날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가 참여했다. 엔진 내부를 내시경으로 검사하는 등 업무의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안전 비행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하는 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선풍기와 모형을 사용하여 비행기가 뜨는 원리를 설명할 때에는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들었다. 한 남학생은 비행기가 시속 800km로 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빠른 속도의 비행기를 조종해 보고 싶다.”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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