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해 첫날에 소 무늬의 아기 양 탄생
올해의 띠 동물인 ‘소’의 해인 새해 첫날, 삿포로의 옆 마을인 나가누마 정(町)에서 홀스타인 소를 닮은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 수컷 양이 태어나 ‘길조’라고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어난 곳은 나가누마의 농가 야마다 씨의 양 사육 하우스. 양의 아버지는 제이콥 종, 엄마는 블랙 웰시 마운틴 종으로, 몸이
흑백의 아빠 형질이 나타났다고 본다.
좌우 귀부터 뺨까지 검은색이고, 이마에서 입까지는 하얗다. 코와 입에는 비스듬하게 검은 반점이 있어 입을 실룩대며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야마다 씨에 따르면 수일 먼저 태어난 2마리와 함께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모유도 잘 먹고 있다. 출산 시 4.5kg이었던 체중은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약 7kg까지 늘었다고 한다. 야마다 씨는 “당분간은 가까이서 기르다 향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관광 목장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기쁜 듯이 이야기했다.
Location
Naganum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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