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문 : 기타미에 스타벅스가 생겼다! 고등학생들이 유치했다?

오픈 전 이벤트에 초대되어 셀카를 찍고 있는 기타미 호쿠토 고등학교의 학생들 =2020년 10월 30일
새롭게 오픈한 스타벅스 기타미1호점. 많은 시민이 줄을 서있다 = 2020년 11월 2일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커피 재팬(도쿄)이 지난해 11월 2일 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방 첫 점포인 ‘스타벅스 기타미 미와 점’을 기타미시에 오픈했다. 이번에 스타벅스가 오픈하게 된 계기는 2년 전 기타미 호쿠토(北見北斗) 고등학교 학생 5명이 스타벅스 유치 목표를 수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조사 연구가 그 시작점이었다고 한다.

오픈 후에는 매장 밖까지 줄이 이어졌으며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에도 차들이 줄을 섰다. 이전에는 오호츠크 지역 주민들이 스타벅스를 맛보기 위해서 아사히카와나 삿포로 등지까지 몇 시간에 걸쳐 이동해야만 했다.

기타미 시내의 출점 계획은 사전에 있었으나 현지의 고등학생들이 진행한 ‘연구’가 이 계획을 뒷받침했다고 한다.

2018년 4월,기타미 호쿠토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생들이 지역의 과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사사키 유가쿠 학생, 호리사와 하루아키 학생, 다케다 아카리 학생, 자키 린카 학생, 데라다 후미 학생 5명이 한 팀을 만들었다.

5명 중 한 명이 의문을 제기했다. “같은 지역인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와 오비히로에는 스타벅스가 있는데 왜 기타미는 없는 것일까?”

기타미시의 인구는 약 11만 8천 명(2018년 10월 기준)이며, 비슷한 규모의 도시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바현(千葉縣) 인자이시(印西市)는 인구 약 10만 명이나 3점포가 들어서 있었다.

인자이시는 인근에 국제공항인 나리타 공항이 있다. 이 5명은 “스타벅스가 기타미에 없는 요인으로 교류인구가 많지 않은 것 등을 들 수 있다.”라고 고찰해, 2018년 11월에 중간보고를 했다. 그 후 출점에 참고로 하는 항목을 스타벅스 측에 질문했다. 그 내용은 ‘자동차로 20분 이내의 상권의 인구’, ‘주변 환경(스타벅스가 가지는 브랜드 이미지와의 피트감)’등의 답변을 얻었다.

이 5명은 2018년 12월에 학우들인 1학년 228명을 대상으로 ‘기타미시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음식점의 종류가 적다’, ‘버스의 편수가 적다.’ 등의 지적이 있었으며, 5명은 ‘스타벅스는 주차장 확보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타미의 현 상황은 문제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스타벅스 홍보부의 오타케 씨는 고등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 정도의 지역이라면 출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지역 사람들도 기대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과제 연구를 본 소감을 말했다.

이 5명은 3학년이 된 2020년 스타벅스 오픈 직전인 10월 30 일 저녁에 스타벅스 측의 특별 초대를 받아 점포를 방문했다. 원하는 음료를 마시며 고향에 새로 생긴 스타벅스를 만끽했다.

조사의 리더를 맡았던 사사키 학생은 “어른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 준 것이 기뻤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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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Kitami M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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