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소 로봇’ 하코다테 공항에 등장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 공항에서 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청소 로봇이 도입되어 청소 업무의 일부를 대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대로 소독 작업이 늘어나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소 로봇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도쿄)가 개발한 ‘Whiz(위즈)’이다. 높이 65cm, 폭 47cm, 길이 45cm로 무게 32kg. 기억시킨 청소 구역을 자동으로 운행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카펫 등에 떨어진 쓰레기를 빨아들인다. 1시간에 500㎡의 범위를 청소하며 배터리를 사용해 3시간까지 가동 가능하다.
하코다테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 빌딩 영업 종료 후인 오후 8시부터 2시간 반가량 넓이 약 1,300㎡의 탑승자 대합실 청소를 맡고 있다.
로봇을 도입한 청소 하청 업체는 “로봇을 도입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청소 로봇이 들어갈 수 없는 의자와 의자 사이 등은 수작업으로 청소하며, 공항의 청결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ocation
Hakodat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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