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항공사 AIRDO의 첫 항공기, 22년간 운행하고 퇴역

AIRDO(에어두, 삿포로)가 1998년 12월 취항부터 22년간 사용해온 첫 항공기 보잉 767(286석)이 1월 20일에 신치토세-하네다를 왕복하는 마지막 비행을 마쳤다. 코로나19 확대로 인해 경비 절감의 일환으로 퇴역이 정해진 것이다.
낮12시 20분, 하네다로 향하는 최종 편에 맞춰 신치토세 공항에서 퇴역 행사가 진행되었고, 구사노 사장은 “AIRDO가 좋을 때에도 그렇지 않을 때에도 묵묵히 일해준, 매우 애착이 가는 비행기이다.”라고 말했다. 탑승구에서는 직원들이 “22년간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고 승객들은 비행기를 기념 촬영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의 한 회사원은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날아 주었다. 격려하는 기분으로 타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종 편은 승객 129명을 태우고 거의 정시에 출발했다. 첫 번째 유니폼이었던 멜빵바지를 입은 스튜어디스가 손님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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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itos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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