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란 공업대학 학생들이 만든 인공위성, 미국에서 발사 성공

무로란 공업대학과 오사카 부립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초소형 인공위성인 ‘히로가리’가 2월 21일 오전 2시 36분(일본 시간)에 미국의 민간 로켓에 실려 미국 남부 버지니아주의 미항공우주국(NASA) 와롭스 비행센터에서 발사되었다. 발사 약 10분 후 히로가리를 실은 보급선이 순조롭게 분리되어 발사는 성공했고, 이 광경을 생중계로 지켜본 학생들은 환성을 질렀다.
히로가리는 폭 10cm, 높이 20cm로 국제 우주스테이션(ISS)에 도착 후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어, 약 3개월간 운용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을 가정한 플라스틱 판(가로세로 12cm, 두께 2mm)을 작게 접은 상태에서 펼치는 실험을 실시해 향후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을 찾아본다고 한다.
Location
Muroran Institute of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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