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 빌딩 옥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즐기는 사우나

옥외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소라토사우나(하늘과 사우나)’가 5월 1일부터 홋카이도 북부 아사히카와 헤이와도리 가이모노 공원가의 주지야 빌딩 옥상에서 열리고 있다. 사우나를 좋아하는 시민 단체 ‘아사히 사우나’가 주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고 있다. 본격적인 핀란드식 사우나를 시내 중심부에서 즐길 수 있어서 시가지의 활성화에도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핀란드식 사우나는 실온이 70~80도로 고온이지만 달구어진 돌에 아로마 오일이 들어간 물을 끼얹는 ‘로우류(löyly)’로 습도를 올리기 때문에 답답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행사장에는 아사히카와 시내와 근교의 목재를 사용한 장작 난로 텐트 사우나를 준비해 본인이 원하는 실온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탕과 사우나 후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개최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오전 11시~오후 9시(입장 마감 오후 8시)이다.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정원은 4명까지이며 완전 예약제로 1시간 단위 교대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입장료는 1,500엔. 젖어도 상관없는 옷 또는 수영복을 입고 이용할 수 있으며, 수건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이용 신청은 소라토사우나 홈페이지
(https://asasahi-sauna.com/sorato-sauna/)에서 예약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예약은 일본어에 한하여 대응하고 있다.
Location
SORATO SA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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