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주택가에서 곰에 습격당해 4명 부상

삿포로 주택가를 걷고 있는 곰 = 6월 18일 오전 7시 55분 경, 삿포로시 히가시구

6월 18일 새벽, 삿포로시 히가시구 시가지에 곰이 출몰했다. 홋카이도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과 80대 여성, 40대 남성, 육상자위대 40대 남성 자위관, 총 4명이 습격 당하여 병원으로 후송 되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곰은 크기는 약 2m로,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히가시구의 오카다마공항 부근에서 유해조수 방제대 대원이 엽총으로 사살했다.

삿포로 히가시 경찰서에 따르면 이 주위에서 같은 날 오전 10시 반까지 곰의 목격 정보 등이 약 30건 잇따랐다.

새벽 5시 50분경,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던 7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길에서 연달아 습격 당했다. 남성은 무릎과 허리, 여성은 등과 팔꿈치가 긁히는 경상을 입었다. 7시 15분경에는 히가시구의 삿포로시영 지하철 신도히가시역 부근의 길가에서, 길을 가고 있던 40대 남성이 등과 손과 발에 할퀸 상처를 입고 늑골이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후 40분 후인 7시 55분경에는 1km 떨어진 히가시구 오카다마의 육상자위대 오카다마 주둔지 정문을 경비하고 있던 남성 자위관이 옆구리에 상처를 입었다. 곰은 그대로 히가시 주둔지로 들어가, 높이 약 1.8m의 철조망을 넘어 히가시 주둔지의 북동쪽 약 200m의 풀숲으로 도망쳤다.

홋카이도 경찰은 헬리콥터로 곰을 감시하고, 경찰차 수십대를 동원해 주위를 경계했다. 홋카이도 경찰에게 의뢰를 받은 홋카이도 엽우회 삿포로 지부의 유해조수 방제대원 4명이 곰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 홋카이도 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4조(긴급 피난)에 근거한 사살을 지시, 11시가 지난 시각, 풀숲에 있던 곰을 방제대원이 사살했다. 이 곰은 5세 정도의 수컷으로 보여진다.

국토교통성 오카다마 공항 사무소에 따르면 오카다마 공항에서는 오전 8시 5분경, 관제관이 활주로에 있는 곰을 발견. 이륙 준비에 들어가던 홋카이도 에어시스템(HAC) 오카다마발 구시로행 2861편(승객·승무원 총26명)의 운항을 긴급히 중지 시키고, 오카다마와 구시로, 하코다테, 미사와를 잇는 오전 비행기 총 8편을 결항 시켰다. 곰의 포획이 완료된 오후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이번 곰 출몰 현장은 모두 지하철 도호선에 인접해있는, 주택과 상업시설이 들어선 시가지. 가장 가까운 목격 장소에서 JR삿포로역까지는 약 2.5km 떨어진 장소였다.

Location

Okadama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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