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카나이 출신인 후지타 선수, 도쿄 패럴림픽 자전거 대표로 내정

도쿄 패럴림픽 저전거 일본 대표선수로 6월 18일 내정된 후지타 마사키(藤田征樹) 선수(36, 왓카나이 후지건설 소속). 지난 2016년 리오데자네이로 대회까지, 총 3 대회 연속으로 5개의 메달을 따온 실력자이다. 가족들은 “꼭 금메달을”이라 말하며 기다리던 기쁜 소식에 반가운 표정을 보였다.
후지타 선수가 일본 대표로 내정된 일본 패러사이클링(장애인 사이클) 연맹의 홈 페이지에 게재된 것은 이날 오후 5시경. 아버지인 유키히로 씨는 “이번(대표 내정은), 상당히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들어서 솔직히 기쁘다. (후지타 선수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버지로서는 부상을 입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4대회 연속으로 출전하게 된 쾌거를 조용히 기뻐했다.
왓카나이 시내에서 자전거 판매점을 경영하며, 후지타 선수와 가끔 서로 연락 주고 받는다는 다카하시 씨는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연습량 소화해 왔고, 다리의 움직임도 매우 좋다. 코로나 19과 부상에만 조심하면서 대회에 임하면 좋겠다.”라고, 흥분한 목소리로 성원을 보냈다.
후지타 선수는 왓카나이 고등학교까지는 육상 중거리 선수였다. 도카이 대학에 진학한 후, 철인 3종 경기에 열중 했었으나, 2004년 8월, 왓카나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양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역경을 이겨내고 2008년 베이징 대회(은2, 동 1), 2012년 런던 대회(동 1), 리오데자네이로 대회(은1), 총 3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해 대 활약을 해 왔다.
4월 일본 내 합숙에서는 트랙 종목인 1,000m 타임 트라이얼에서 스스로가 세운 일본기록에 근접한 시간을 기록했다. 공기의 저항이 적은 멕시코의 고지에서 2014년에 세웠던 기록이 바로 이 일본 기록이다. 그때와 비슷한 속도를 평지에서도 낼 수 있게 된 것이며, 이번 도쿄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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