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골볼 캐나다 여자팀 삿포로에서 사전 합숙 실시

도쿄 패럴림픽의 사전 합숙을 위하여 8월 11일에 골볼 캐나다 여자팀이 호스트 타운인 삿포로시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마나미구 체육관을 거점으로 훈련을 하며 대회까지 컨디션 조절을 했다.
일본 정부가 ‘공생 사회 호스트 타운’으로 지정한 삿포로시는 눈을 가린 선수가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굴려 골을 넣는 시합인 골볼의 캐나다 여자 선수단과 우크라이나 남자 선수단, 총 2팀의 사전 합숙을 받아들였다.
삿포로 시내의 호텔에 버스로 도착한 선수단을 호텔 종업원들과 삿포로시청 직원들을 포함하여 약 20명이 현수막을 걸고 박수로 방문을 환영했다. 팀을 대표해 에이미 버크(Amy Burk) 선수(31)가 “도쿄에 도착한 후 지금까지 모두가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인사했다.
Location
Minami-ku Gymnasium
Related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의 초여름을 물들이는 홋카이도신궁 예제(例祭, 삿포로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6일, 3년 만에 열리는 ‘미코시(=신위를 실은 가마) 도교(渡御=행차)’가 삿포로시 중심부에서 펼쳐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통 의상을 입은 우지코(氏子=신사를 모시는 사람) 등 약 350명이 축제 음악을 연주하며 행진을 했다.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 입단한 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수파촉 사라차트(Supachok Sarachat, 24세)가 6월 15일에 삿포로시 니시구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태국 출신으로 삿포로에서 가와사키로 이적한 차나팁(Chanathip) 선수처럼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등번호는 49번으로 정해졌다.
불곰의 서식 개체수는 어떤 방법으로 조사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5월 중순에 라쿠노가쿠엔 대학의 사토 요시카즈 교수(야생동물 생태학) 연구실이 오랫동안 실시하고 있는 삿포로 시내의 불곰 개체수 조사에 동행하며, 곰의 습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