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최대 경사를 내려가는 ‘짚라인’ 개장
도르래에 달린 하네스(안전벨트)를 몸에 걸치고 산속에 설치한 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는 ‘짚라인’ 시설인 ‘모리노 OWL(아울)’이
8월 14일에 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 엔가루 정(町)의 엔가루 록발레 스키장에 개장됐다. 엔가루 정에 따르면 일본 국내 최대 경사를 자랑하며 최고 시속 70Km의 속도로 오호츠크해와 유베쓰강 유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엔가루 정이 ‘일본 최대’라고 말하는 최대 경사는 25%. 중계 지점을 사이에 두고 총 길이 1,135m로 정상의 출발 지점에서 골인 망루까지 높이차는 250m나 되어 홋카이도 내 최대라고 한다. 산의 정상까지는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한다.
이용 요금은 1인 3,500엔(엔가루 정 주민은 50% 할인)이다. 체중이 25~110kg의 초등학생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나 심질환이 있는 사람 등 일부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악천후 때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접수는 오전 10시~오후 3시 반까지(9월 이후는 오후 2시 반까지).
Location
Engaru Rock Valley Ski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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