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사도레 삿포로, 방콕에 11월 말까지 PR 거점 설치

일본 프로 축구 리그 ‘J리그’의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와 스포츠 메이커 미즈노는 8월 14일에 태국의 수도 방콕에 콘사도레 축구팀의 매력을 알리는 쇼룸 ‘Studio Consa in Bangkok’을 개설했다. 오픈 이벤트에는 태국 출신으로 콘사도레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차나팁(Chanathip) 선수도 삿포로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콘사도레가 해외에 이러한 정보 발신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서 팬이 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기간 한정으로 개설했다.
쇼룸은 제휴처의 현지 기업이 운영하며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디자인된 유니폼이나 차나팁 선수의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열린 오프닝 이벤트에는 이날 삿포로가 승리한 FC 도쿄전의 모습 등을 전했다. 차나팁 선수는 시합에 출장하지는 않았으나, 시합 후에 태국인 팬의 질문에 직접 대답해 “팀에 공헌하고 순위를 반드시 올리겠다. 코로나19가 수습되면 시합을 보러 삿포로에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향후 방콕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쇼룸에 팬들을 초대할 예정이며, 같은 건물 내에서 시합의 퍼블릭 뷰잉을 실시하는 등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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