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리 관광(삿포로)이 운영하는 루스츠 리조트는 중국 베이징에서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동계 스포츠의 국제 박람회에서 ‘윈터 트레블 핫 데스니네이션 오브 더 이어 2021’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가모리 관광은 코로나19 종식 후를 고려하여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의 스키 시장 발굴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베이징시 올림픽 도시 개발 촉진회 등이 주최한 것으로, 중국 내외에서 100곳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출전했다. 일본에서는 정부 관광국(JNTO)과 아오모리현 등이 참가했으며, 처음 참가한 가모리 관광은 루스츠 리조트 외, 삿포로 데이네와 도카치 사호로 리조트 등 자사 시설을 온라인으로 소개했다. 이번 수상은 가장 매력적인 겨울의 여행지와 관광시설에 주어지는 것으로, 루스츠 리조트를 포함한 11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하여 가모리 관광의 담당자는 “중국의 스키장은 인공 눈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으로, 천연 파우더 스노에 대한 동경심이 강하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까지 동계 스포츠 인구를 3억명으로 늘리려 하고 있어, 가모리 관광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