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에서 자연과 공생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10월에 실시

시레토코반도 자가용 규제와 관광을 조합한 사회 실험에 맞춰, 시레토코 재단(샤리) 등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10월 1~10일에 ‘시레토코 서스테이너블 위크’를 열었다. 시레토코 자연 센터를 거점으로 트래킹 투어나 강연, 예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자연과 공생의 중요성을 알렸다.
2년째가 되는 이번 사회 실험(10월 1~3일)은 홋카이도 지방도 시레토코 공원 선의 시레토코 자연 센터~카무이왓카 온천폭포 간 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1~3일은 이 셔틀버스를 활용해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이와오베쓰 부화장에서 연어의 소상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무료 버스 투어를 비롯해, 사회 실험 중에만 개방하는 카무이왓카 온천폭포 상류부를 가이드와 함께 즐기는 유료 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주말을 중심으로 원생림을 즐기는 트래킹 투어와 나무 타기 체험을 비롯한 아웃도어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연에 대한 존중과 공생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1일부터는 ‘시레토코 100㎡ 운동’의 운동지에서 시레토코 숲의 간벌 목재를 사용한 조각 작품의 야외 전시를 상설전으로 전개한다. 시레토코 자연 센터를 주 행사장으로 하여 예술 이벤트를 다수 개최했다. 센터 내의 대형 스크린을 사용해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를 방영했으며, 큰곰에 대한 문제나 시레토코에서의 창작 활동을 테마로 시레토코 재단 직원과 사진가, 만화가 등이 날짜를 바꿔가며 이야기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Location
Shiretoko Natur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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