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항공, 내년 봄 신치토세-헬싱키 노선 재개

북유럽 대규모 항공사인 핀란드 항공이 내년 봄에 입국 시 자택 대기 등 일본의 입국 격리 대책이 향후 완화되는 것을 조건으로, 신치토세-핀란드 헬싱키선 여객 정기편을 재개할 방침을 굳혔다. 홋카이도 내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 노선은 지난해 4월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항공편이 끊긴 후, 정기편 재개가 확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 항공은 2019년 12월에 주 2왕복 정기편으로 신치토세-헬싱키선을 개설했다. 유럽에서 방문하는 스키 관광객 등으로 이용에 호조를 보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해 3월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있었다. 올해 9월 말 홋카이도 내에서 긴급 사태 선언이 해제되어 감염자 수도 크게 줄고 있어, 운항 재개 방침을 홋카이도 내 여행사 등에 통지했다.

재개 후에도 주 2왕복의 연중 운항을 기본으로 할 예정이며, 유럽을 향하는 홋카이도민의 이용이 기대되는 내년 봄 대형 연휴 시즌에 맞추려는 생각이다. 핀란드 항공의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의 경우, 현재 10일간의 입국자 자택 대기 기간이 없어지는 등, 도항 제한 완화가 결정되는 대로 재개를 정식으로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줄어들지 않으면, 내년 봄 이후도 운행 중지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는 재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일 계획은 아직 없다.

다만 여행사와 숙박 시설은 코로나 사태 수습을 전제로 물밑에서 내년 이후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준비를 모색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선 재개의 흐름은 다른 항공사에도 영향을 미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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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itos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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