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투어리즘으로 소야의 잠재력을 발휘, 절경과 바닷바람… 오감을 자극

자전거로 하얀 길을 달리는 모니터 참가자들

홋카이도 북부에서 활동 중인 소야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 루트 운영 대표자 회의는 자전거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인 ‘사이클 투어리즘’의 모니터 사업을 실시했다. 대자연 속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향기 등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진정된 후를 염두에 두고 소야 관광을 ‘통과형’에서 지역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이다. 모니터에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새로운 여행의 형태를 찾았다.

맑은 날씨였던 10월 8일에 왓카나이 관광 협회와 소야 종합 진흥국의 직원들 9명이 ‘사이클 버스’(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버스)를 타고 JR왓카나이역을 오전 8시경에 출발했다. 소야 버스가 올해 도입한 버스는 차량 뒷부분에 자전거 10대를 세워서 실을 수 있다.

왓카나이 서쪽의 해안선 가를 이동하던 중 눈으로 덮인 리시리산이 보였으며 “역시 명산이라 박력이 있다.”라고 실감할 수 있었다. 도요토미의 오키보 초지(大規模 草地) 목장에 도착해 렌털 전동 모터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1,500헥타르의 초원을 둘러보며 약 20분간의 사이클링을 즐겼다. 피로가 사라지며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도요토미 온천 ‘유노모리 폿케’에 도착한 후, 우리를 앞질러 이곳에 먼저 도착해 있던 버스에 승차했다. 사루후쓰에서 약 8km 이어지는 직선 도로가 인기 있는 에사누카선을 견학하고, 소야곶에서 다시 자전거로 갈아탔다.

아름다운 색채의 대비는 압권이었다. 구릉지에 펼쳐지는 초록색과 가리비의 껍데기를 깔아 놓은 하얀 길, 푸른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사할린 그리고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파란색의 하늘… 자연의 아름다움이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버스가 왓카나이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4시경. 투어의 총거리는 220km이었으며, 이 중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는 약 10km였다. 평상시 운동 부족이었던 몸에는 딱 좋은 거리로, 피로감은 그다지 느낄 수 없었다.

왓카나이는 통과형 관광객이 많지만, 체류형 관광으로 바뀌게 되면 숙박, 먹거리, 쇼핑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높다. 모니터 투어를 주최한 소야 시닉 바이웨이 루트 운영 대표자 회의의 스기카와 쓰요시 사무국장은 “소야 관광은 전환점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사이클 버스를 축으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소야의 풍부한 대자연을 살린 트레킹과 카누 등 체험형 관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한 여행 사업자 미우라 마이 씨는 싱가포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소야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싱가포르에서 사람을 불러들일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이클 버스에 실은 자전거를 내리는 담당자

Location

Soya hills, the white of the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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