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로 래핑한 에어두 여객기, 12월 1일부터 운항

홋카이도와 AIRDO(에어두), 닌텐도의 관련회사 ‘포켓몬스터’(도쿄) 세 곳은 11월 8일에 인기 게임인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를 래핑한 보잉 767(270석)의 특별 도장기를 12월 1일부터 신치토세-하네다 선 등에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양사가 관광 진흥 등을 목적으로 홋카이도와 체결한 포괄적 제휴 협정에 근거하여 진행된 것이다. 기체에는 홋카이도의 ‘홋카이도를 아주 좋아하는 발견대’로 임명한 포켓몬스터의 캐릭터가 좌우 비대칭으로 디자인되어 좌측은 하늘색을 바탕으로 한 대장인 ‘아로라로콘’을, 우측에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한 부대장 ‘로콘’이 그려져 있다.
신치토세-하네다, 아사히카와, 하코다테선 등에서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선과 편명은 운항 전일에 에어두의 특설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운항 기간은 약 5년. 홋카이도청에서 개최된 발표회에서 에어두의 구사노 스스무(草野 晋) 사장은 “공항에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Location
New Chitos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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