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 마차로 오비히로 공항에서 고후쿠역까지 말 문화를 체험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의 농촌 풍경을 오비히로 공항에서 마차로 즐기는 ‘공항 리무진 마차’가 11월 21일에 처음으로 시험 운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도카치 지방의 개척에 중요한 책무를 담당한 말 문화를 체험하며 마차 여행을 만끽했다.
오비히로 중심부를 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마차 BAR’를 운영하는 도카치 시티 디자인(오비히로)이 말 문화를 알리는 모델 투어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투어에는 남녀 3명이 참가해 오비히로 공항에서 구 국철 히로오선 고후쿠역까지의 약 4km 구간과 나카사쓰나이 미술 마을에서 나카사쓰나이 글램핑 리조트 ‘페리엔돌프(Feriendorf)’까지 약 2km를 마차로 이동했다.
마차는 딸깍딸깍 소리를 내며 달렸고 행사에 참가한 여성은 “걷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운행되어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때와 사뭇 다르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도카치 시티 디자인 말 문화 사업부의 나가타 매니저는 “교통수단을 바꿈으로써 지루한 이동 시간이 럭셔리한 놀이의 시간으로 바뀐 것이다. 내년도 이후의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Location
Tokachi Obihiro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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