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코마 온천의 새로운 숙박 상품, 온천 주변을 파내 족욕 온천 / 반려견과 함께 차박 가능 구역 신설


홋카이도 중부 지토세시 시코쓰호의 노포 료칸 ‘마루코마 온천 료칸’은 온천 부근 호숫가에서 숙박 손님들이 갈퀴 등을 사용해 자갈밭을 파서 솟아오르는 온천수에 족욕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반려견을 동반한 캠핑카 이용자 전용 숙박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직원들과 숙박 손님들의 요청으로 인하여 생겨난 신상품으로 체험형 요소를 가미해 신규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호숫가의 온천 파기는 직원이 마루코마 온천이 목욕탕 아래에서 온천수가 바로 솟아오르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직하 용출천’인 것에 주목했다. 시코쓰호 호숫가를 시험 삼아 파보니 온천이 솟아올라, 이것이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진 것이다. 료칸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호숫가의 자갈밭에서 족욕과 수욕(手浴)을 체험하는 무료 서비스를 11월에 숙박 손님 대상으로 시행했다. 1주일 동안 약 30명이 체험해 “몸을 움직이게 되니 밥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파낸 땅은 돌아갈 때 다시 메우도록 요청하고 있다.
현재는 눈이 쌓여 서비스를 중지하고 있지만 이번 봄에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히우케 가즈오 사장은 “온천을 파낸 창업자 사사키 하쓰타로가 했던 것과 같은 특별한 체험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 온천이 솟아오르는 원리도 알아보며 마루코마 온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캠핑카 이용자용 숙박 상품은 반려견을 키우는 단골손님으로부터 “가족 모두 묵고 싶다.”라는 의견을 들었던 것이 계기이다. 료칸의 공터 두 곳 중 한곳에 주차하고 차박을 할 수 있다. 1일 1팀 한정이며 주차 요금 1대 4천 엔과 목욕비 1인당 1천 엔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저녁 식사(1인당 1만엔), 아침 식사(1인당 1,500엔)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히우케 사장은 “온천과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마루코마의 특징을 살리며 ‘제2의 고향’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Location
Marukoma Onsen Ryo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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