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 호숫가의 숲을 밝히는 일루미네이션 개시

아칸호 일루미네이션 ‘덴엔(天園)의 숲’이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 아칸초 아칸호 온천의 호안(湖岸) 주차장 옆 특설 행사장에서 시작되었다. 약 3만 개의 LED 불빛과 음악과 합쳐져 겨울 아칸의 숲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겨울의 아칸호 지구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NPO법인 아칸 관광협회 지역 활성화 추진 기구가 처음으로 기획한 것으로, 12월 19일에 시작되었다. 분홍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불빛과 레이저가 온천가와 호수 부근의 숲을 빛으로 물들여,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환호하며 사진을 찍었다. 12월 20일에 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한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다양한 빛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라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행사장에는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한랭지용 대형 텐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텐트 안에서는 커피와 핫 와인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카페도 운영 중이다.
점등은 오후 4시~10시. 카페는 평일은 오후 5시~9시, 토·일요일은 오후 1시~9시 (주문 마감은 평일도 토·일요일도 오후 8시 반). 입장 무료. 3월 2일까지.
Location
Ten-en-n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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