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타루, 요이치를 물들이는 프로젝션 맵핑


건물과 눈 덮인 지면 등에 빛과 영상을 투영하는 프로젝션 맵핑이 12월 17일에 오타루 예술촌과 JR요이치역 앞에서 시작되었다. 홋카이도 주오버스(오타루)의 주최로 겨울 관광 캠페인 ‘오타루·요이치 눈 이야기’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일곱 색깔 빛으로 물들여진 환상적인 경치를 즐겼다.
일본의 문화 심의회가 2021년 11월에 예술촌의 시설로 사용되는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 지점’과,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시설’을 중요 문화재로 지정하도록 의견한 것으로 기획한 것이다. 오타루 예술촌에서는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 지점의 외벽에 오타루 운하의 사진이나 구 데미야선에 관련한 철도 애니메이션, 불꽃놀이 등을 비추었다. 요이치에서는 역 앞 광장과 역사 건물 옆에 놓인 위스키 통에 불꽃놀이와 눈의 결정, 물을 모티브로 한 영상을 비추었다.
모두 2월 14일까지로 진행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점등한다. 오타루 행사장은 오후 10시 반, 요이치 행사장은 오후 10시까지.
Location
Otaru Art Village
JR Yoichi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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