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대책도 확실한 쓰루이의 캠프장이 인기, ‘맨손 캠핑’ 메뉴도 마련

난로의 굴뚝이 설치된 텐트가 이어진 ‘쓰루노사토 캠프 필드’
난로와 간이침대 등 방한 장비별로 빌릴 수 있는 텐트. 아무 준비가 없어도 캠프를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지역 쓰루이에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캠프장이 12월에 오픈해 두루미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 애호가나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솔로 캠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민영 파크 골프장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영업 부진이 계속되어 업종 전환한 것이다. 두루미가 상공을 나는 3.5 헥타르의 광대한 부지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곳이다.

‘쓰루노사토 캠프 필드’는 두루미 사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오토와 다리(音羽橋)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이며, 두루미가 춤추듯 내려앉는 경우도 있다. 숲 사이로 보이는 아침 햇살과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며, 캠프장 내에는 밤하늘 관찰용 천체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다. 난로 등 방한 용품 등이 완비된 텐트를 빌려 ‘맨손’으로 캠프를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잔디의 시공, 판매를 하는 ‘가이 건판(建販)’이 운영하며 부지는 원래는 잔디 생산용 밭으로 조성된 곳이었다. 공공사업 감소로 잔디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2007년에 파크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골프장용의 좋은 잔디를 사용한 코스로 인기를 끌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이용자가 격감되어 2021년 6월에 폐쇄했다.

그 후 캠퍼들이 “텐트를 치고 싶다.”라는 의뢰가 잇따르면서 9월에 캠프장을 시범 운영했다. 그러자 “부지가 넓어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라는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이용자들로부터 “홋카이도 동부에는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캠프장이 적다.”라는 의견이 접수되는 등 동계 영업 요청이 많아서, 실내 취사장과 수세식 화장실을 정비하여 12월 1일에 오픈했다. 많은 날에는 20팀을 넘는 캠퍼들이 텐트를 치기도 한다.

12월 18일에 숙박한 기타미시의 한 회사원은 방한 장비인 장작 난로와 간이 침대를 설치한 텐트에서 샤부샤부를 먹으며 느긋하게 쉬었다고 말하며, “석양과 밤하늘이 최고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도 없고, 신년을 이곳에서 맞이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오다기리 마모루 사장은 “위기를 찬스로 바꾸고 이 마을의 관광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1박 고등학생 이상 1,500엔(주차 포함), 초중생 750엔. 모든 장비를 렌털하는 경우 추가 7천 엔 전후. 눈이 녹는 시기 제외하고 연중무휴. 예약은 쓰루노사토 캠프 필드 https://www.facebook.com/campfield0209/에서 할 수 있다.

Location

Tsuru no Sato Camp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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