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열차 ‘겨울의 습원호’ 리모델링으로 이전보다 더욱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돼
JR홋카이도는 1월 13일, JR센모선 구시로-시베차 간의 관광 열차 ‘SL 겨울의 습원호’의 시승회를 열어, 리모델링 되어 더욱 좋은 경치를 볼 수 있게 된 객차 ‘단초(=두루미) 카’를 보도 관계자에게 공개했다.
단초 카는 5량 편성 중 1호차와 5호차에 편성된다. 좌석수는 36석으로 강이 보이는 부분을 카운터석, 산이 보이는 쪽을 약 10cm 바닥을 높인 박스석으로 변경해, 구시로강과 구시로 습원 등의 전망을 어떤
좌석에서도 보다 좋게 즐길 수 있도록 개조했다. 통로의 창문 일부를 대형화한 전망 통로도 설치했다. 목재를 다수 사용하여 연지색의 좌석에서는 두루미와 에조사슴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관계자들은 카운터석에서 설원을 걷는 두루미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참수리 등 홋카이도 동부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 동물의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었다. 다른 차량에서는 차내 판매도 하고, 다루마 난로에서 오징어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1일 1 왕복으로 운영되며 올해 운행은 22일~3월 21일의 총 33일간이며, 지난해보다 12일 늘어났다. 승차하기 위해서는 승차권과 좌석 지정권이 필요하며, 좌석 지정 요금은 종래의 2배인 1,680엔으로 가격 인상되었다.

Location
Shibecha Station
Related
‘특급 오호츠크’ 열차 태국에서 부활
June 26태국의 국철은 홋카이도에서 수입한 ‘기하 183계’ 17량 중 보수를 마친 디젤 열차 1량을 공개했다. JR홋카이도가 운행하고 있던 당시의 ‘특급 오호츠크’(삿포로-아바시리)와 동일한 디자인에 도색을 다시 하는 등 ‘일본의 철도’를 재현했다. 관광열차로서 8월 하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구시로 ‘간페키(=안벽) 로바타’ 영업 개시
June 6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의 명물인 ‘간페키(=안벽) 로바타’가 5월 20일에 구시로 피셔맨즈위프 MOO 옆의 특설 텐트에서 시작되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다렸다는 듯, 석양으로 물드는 구시로강과 누사마이 다리를 바라보며 홋카이도 동부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았다.
구시로 지방 기상대는 5월 8일에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에서 에조산벚나무가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전국 58개 관측 지점에서 가장 늦어, 6년 연속 ‘일본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