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으로 가득, 라벤더가 한창
후라노 지방의 라벤더가 절정을 맞아,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상쾌한 라벤더 향기가 반겨 준다. 올해는 눈 녹는 시기가 빨라 개화도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랐다고 한다. 나카후라노초의 관광농원 ‘팜 도미타’에서는 라벤더의 보라색이 분홍색, 주황색 등의 다른 꽃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팜 도미타의 밭은 약 9헥타르. 이 중에서 5헥타르에 관상용의 라벤더를 심었고 6월 하순부터 개화가 시작됐다. 라벤더 꽃은 8월 중순경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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