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와 게스트하우스 오픈, 오타루 대학생의 합동 회사가 본격 영업

오타루 상과대학 학생이 설립한 합동 회사 ‘PoRtaru(포타루)’의 카페 바와 게스트하우스가 4월 15일에 오타루의 번화가인 하나조노 지구에서 프리 오픈을 했다. 지역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영업 시간과 서비스 내용을 점검하고 5월 중순에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베이스 Tug―B(태그비)’라 이름 붙인 4층 건물 중 1층은 낮에는 카페(오후 1시~6시)로 밤에는 바(오후 8시~다음날 자정)로 영업한다. 카페에서는 핫샌드(500엔)과 푸딩 등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포타루의 모리타 노리카 대표(21)는 “부담 없이 방문해 주셔서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게스트하우스는 2층에 마련되었다.
오픈을 앞두고 자기 자금 이외의 부족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다. 3월 말까지 약 2개월간 기부를 모집한 결과, 322명에게서 409만 9천 엔이 모였다.
건물의 3층은 지난해 12월부터 셰어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다. 모리타 대표는 “갖은 노력 끝에 카페 등 복합형 시설로 시작했다. 이 장소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게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페 바의 영업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게스트하우스는 도미토리(합방)가 1박 2,400엔, 학생은 1,900엔이다. 문의와 예약은 메일 info@tug-b.com 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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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Base Tu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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