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의 관점을 추가해 레분섬의 생물을 지키는 전략을 새로이 개정

홋카이도 북부의 낙도인 레분섬 레분정(町)은 2022년도부터 10년간 생물 다양성 지역 전략으로 ‘레분섬 이키모노쓰나가리(=사람과 다른 생물들과의 연결) 프로젝트’를 책정했다. 레분섬의 희귀 고산 식물의 멸종 위험도 등을 정리한 ‘레분섬 레드 데이터 북’ 작성 등을 기반으로 이전의 전략을 개정했다. 새로이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관점도 추가했다.
새로운 전략에서는 레분섬의 미래 모습을 “고산 식물이 활짝 많이 피고 바다의 은혜와 사람과 다른 생물들과의 연결을 체감할 수 있는 섬.”라고 명기했다.
기후 변동의 영향으로 조릿대의 증식해 고산 식물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해수온이 상승함으로 인하여 다시마가 자라는 해역이 좁아지고 이를 먹이로 하는 성게 등 어패류의 생육 지역이 사라질 위험성을 지적했다. ‘해산 자원의 풍부함을 지키자’ 등으로 하는 SDGs의 관점에서 생태계의 보존, 재생과 그 자원의 활용 등 4개의 기본 방침을 제시했다.
레드 데이터 북의 제작과 활용은 리시리 레분 사로베쓰 국립공원을 포함한 레분정 전역의 수백 종의 식물에 대한 최신 생육 구역이나 개체 수를 조사해, 멸종 우려가 있는 꽃 등을 순서대로 분류한다. 레분정 고산식물원에서의 보호를 강화함과 동시에 개발 공사시에는 사전에 사업자들에게 제시하여 대상 식물의 보존에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레분섬의 고유종인 ‘레분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os var. rebunense)’의 보호·증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며, 외래 식물종 제거 등도 실시 항목에 포함시켰다.
레분정 산업과는 “윤택한 자연은 귀중한 재산이다. 주민과 사업자, 섬에 방문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자연을 지키며 다음 세대로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Location
Momoiwa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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