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의 대형 관광선 ‘오로라’ 운항 개시

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의 샤리 우토로 어항을 발착하는 대형선 ‘시레토코 관광선 오로라’가 5월 20일에 이번 시즌의 운항을 시작했다. 4월 28일부터 운항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이곳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 관광선 ‘카즈 원(KAZUⅠ)’의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 협조를 위해 운항을 자제하고 있었다. 승객은 안전 대책을 강화한 배를 타고 웅장한 경치를 바라보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다.

5월 20일에는 오전과 오후 1편씩 운항했으며 총 약 70명이 승선했다. 이번에는 항구에서 약 15km 떨어진 카무이왓카 폭포 앞바다를 왕복하는 코스만 운항되었다. 향후 사고 현장에 가까운 ‘가슈니 폭포’ 앞바다를 거쳐 시레토코곶까지 왕복하는 코스의 운항을 재개할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다.

오전 10시 반에 출발하는 첫 배에는 19명이 승선했다. 승객들은 잔설이 아직 남아있는 시레토코 산들의 모습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선내에는 전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구명보트 등의 구명 설비와 무선, 위성전화 등의 통신기기 소개 등 안전 운항에 대한 안내판이 새롭게 제작되어 게시되었다.

나고야에서 이곳을 방문한 남성은 “불곰과 폭포를 볼 수 있었다. 사고가 있어서 타도 괜찮을지 망설임도 있었다. 빨리 실종자가 발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말했다.

관광선 오로라를 운항하는 도토 관광개발의 다카하시 아키라 사장은 “안전에 대한 사항을 수없이 확인했다. 두 번 다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레토코 관광선 오로라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승객들. 하얀 캡슐 형태의 구명보트가 비치되고 있다. = 5월 20일 오전 11시 10분

Location

Shiretoko Sightseeing Ship Aur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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