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페스타 개막, 1100㎡ 화단도 제작


일본 최대급 꽃과 초록의 이벤트 ‘전국 도시 녹화화 홋카이도 페어’(애칭: 가든 페스타 홋카이도 2022)가 6월 25일에 에니와시의 관광 구역 ‘하나후루’에서 시작되었다. 관광객 등이 총 20만여 송이의 꽃으로 물든 화단과 정원을 관람했다. 홋카이도에서 개최하는 것이 36년 만이다. 맑은 하늘 아래 현지의 주민들이 재배한 1500㎡ 대규모의 화단과 기업, 단체의 35개 정원 등이 무료로 공개되었다.
기간은 7월 24일까지로 삿포로시를 비롯해 홋카이도 총 32곳의 협찬 행사장에서도 정원 공개 등을 하고 있다.
행사장은 에니와시의 ‘하나후루 지구’, 인접하는 이자리강 강가의 ‘가와마치 지구’, 가드닝으로 번성한 메구미노 지구의 ‘마치나카 지구’의 3곳으로 이루어진다.
각 지구들 가운데 하나후루 지구의 중앙 잔디광장에는 행사 기간 한정으로 대규모 화단을 마련해 가운데를 지나는 산책로와 3곳의 촬영 장소에서 꽃의 색깔을 즐길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행복의 꽃장식’을 테마로 홋카이도 내외에서 일반 공모한 행잉 바스켓과 컨테이너 작품 총 90여 점도 장식되어, 홋카이도 내의 유명 가드너가 설계한 상설 7개의 정원도 절정을 맞았다.
가와마치 지구에는 홋카이도 내외의 기업, 단체가 출시한 35개의 정원이 늘어선다. 약 500명의 시민이 참가해서 심은 대규모 화단은 버베나와 풍접초 등 약 2만 송이의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s://garden-festa2022.jp/ 참조.
Location
Hanaf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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