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염색 테마파크 ‘아이조메(藍染) 유이노모리’가 비에이에 오픈
염색물 제조 판매 업체인 미즈노 소메(染) 공장은 7월 3일에 홋카이도 북부 가미카와 지역 비에이에 쪽염색 체험이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아이조메(藍染) 유이노모리’를 개장해, 사전 오픈 이벤트를 열어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가했다.
폐관 중인 ‘사계절의 교류관’ 건물을 비에이정(町)이 무상으로 대여했다. 1층에 있는 체험 코너에서는 손수건(990엔) 등을 쪽염색 체험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소재를 가져와 염색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2층에 있는 카페에서는 비에이에서 재배한 쪽잎을 사용한 차와 쿠키, 이 비에이산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아이스크림 등도 판매된다.
미즈노 소메 공장의 미즈노 히로토시 사장은 “이곳에서 ‘비에이 블루’를 널리 알리고 싶다. 한 장 한 장 다른 모습이 나오는 쪽염색을 즐겨 보시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반(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휴무는 불정기다.

Location
Aizome Yui-no-mori
Related
홋카이도 중부 시리베시 지역 니세코의 스키 리조트 중 하나인 굿찬에 있는 니세코 HANAZONO 리조트에 7월 1일, 여름 신 명소가 잇따라 등장했다. 스키장 슬로프를 18만 개의 전구로 비추는 밤의 아트 이벤트와 총 길이 약 2.6km의 놀이기구 ‘집라인’을 비롯하여 인접하는 숙박 시설에서도 새로운 음식 메뉴를 제공한다.
도요우라에서 ‘SUP 요가’ 모니터 체험회
June 14SUP(스탠드 업 패들 보드) 위에서 요가를 하는 ‘SUP 요가’ 모니터 체험회가 5월 29일에 홋카이도 중부 이부리 지역 도요우라 해변공원에서 열려, 홋카이도 내외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행사를 즐겼다.
도야호의 깊은 호수 속에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바위가 갑자기 나타난다. 도야호의 나카지마섬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있는 통칭 ‘제로 포인트’가 바로 그것이다. 약 4만 년 전 나카지마섬처럼 분화 후 융기한 화산의 흔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의 바로 아래에 신비한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