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양조장, 이와나이에서 개업

홋카이도 중부 시리베시 지역 이와나이에서 수제 맥주 양조장 ‘이와나이 브루어리&호텔(Iwanai Brewery & Hotel)’이 7월 10일에 ‘이와나이 고겐(=高原 고원) 호텔’ 별관에 오픈했다. 비어바와 객실이 병설되어 있으며 먼저 개업한 비어바에서는 관광객 등이 이와나이산 해양 심층수를 사용하여 만든 수제 맥주를 즐겼다.
이 시설은 지하 1층에 양조 설비와 비어바(약 30석), 1, 2층에는 객실 10실을 배치했다. 숙박 예약은 7월 하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비어바에서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과 스타우트(흑맥주)를 하프 파인트(284 ml) 600엔에 제공하고 있다. 무알코올인 수제 ‘홉 탄산’(400ml 400엔)도 판매한다.
7월 9일 밤에 열린 프리 오픈 행사에서는 현지 관계자 약 50명이 수제 맥주를 맛보았다. 양조장 책임자인 이와나이 고겐 호텔의 아라이 다카시 상무는 “납득할 수 있는 맛이 완성되었다. 수제 맥주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비어바는 완전 예약제로,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반까지(토, 일요일에 한하여 점심 영업). 월,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공식 웝페이지 https://yado-iwanai.com/ 참조(영어판 있음).
Location
Iwanai Brewery &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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