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취소를 정식 결정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실행위원회는 1월 29일에 2월 12~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 취소를 정식적으로 결정했다. 오타루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되어, 홋카이도가 오타루시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시외 왕래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스노캔들의 불빛으로 눈이 쌓인 거리를 환상적으로 밝히는 인기 축제가 취소된 것은 1999년의 제1회 개최 이래 처음이라 실행위원회는 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개최를 위해 실행위원회는 행사장을 축소하고 기간을 단축해 실시할 것을 지난해 11월에 일단 결정했었다. 그러나 이후 감염이 급속도로 확대되어 오타루시가 1월 25일에 개최 내용의 재검토를 요청하였다. 실행위원회는 한층 더 규모를 축소한 개최 계획을 세웠으나 외출 자제 요청이 내려와 피치 못하게 취소하게 되었다.
실행위원장은 “어떻게 해서라도 개최하고 싶었다.”라고 토로하며 “감염자 숫자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낙담한 모습으로 말했다.
Location
‘Otaru Snow Light Path’ the canal site
Related
1891년에 창업하여 주류 소매업을 하며 8년 전에 영업을 마친 노포 ‘이시카와 겐조 상점’이 서서 마시는 술집으로 ‘부활’했다. 점주는 이시카와 요시노리 씨. 자신의 친가이자 이곳의 역사적인 가치와 매력을 재...
조잔케이에서 6월 1일부터 ‘네이처 루미나리에’ 시작
June 10삿포로시 미나미구의 조잔케이 온천에서 야간에 산책로를 빛과 소리로 물들이는 ‘조잔케이 네이처 루미나리에’가 6월 1일에 시작되었다. 예년 5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이벤트로, 7년째를 맞는 올해도 10월 하순까지 145일간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해발 2,000m 정상에서 활강, 오프타테시케산
May 235월 5일에 도카치다케 연봉의 북단 오프타테시케산(2,013m)에 산악 스키어들이 방문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잔설 위에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산 정상에서 급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