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호 온천가의 빈 점포에 카페가 오픈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의 아칸호 온천가에 ‘소라노모리 카페’가 오픈했다. 온천 민박 ‘야마구치’를 운영하고 있는 엔조지 아쓰시 씨가 약 4년 전부터 비어있던 점포를 이용해 카페를 오픈했다.
반찬과 케이크 등의 메뉴를 준비해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점포는 4월 11일에 오픈했다. 어머니이자 온천 민박 ‘야마구치’를 운영하는 엔조지 야스코 씨와 아쓰시 씨가 만드는 크로켓과 닭고기 튀김, 햄버그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매일 변경하여 10종 정도가 준비되며, 커피나 구시로 정(町) 내 제과점의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해 용기(50엔)에 담아 테이크아웃 할 수도 있다.
엔조지 씨 모자는 약 8년 반 전에 오비히로시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와, 후계가 없었던 민박을 이름까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카페도 이전에 있던 가게의 이름을 계승했다. 아쓰시 씨는
“아이누코탄의 입구에 있는 빈 점포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정 요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부담 없이 들러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카페의 정보는 인스타그램(@soranomoricafe)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Location
Soranomori 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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