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병설의 사진 스튜디오 개업

홋카이도 전직 경찰관인 고시야마 신지씨(60세)가 정년퇴직한 올봄에 삿포로시 히가시구에 포토 스튜디오 겸 민박 ‘IKUMIN(이쿠민)’(https://ikumin.biz/)을 개업하고 “다양한 손님들을 맞고 싶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IKUMIN은 2층 건물로, 1층은 포토 스튜디오로 사용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을 고려해 기모노와 사무라이 의상 등 총 60벌을 준비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2층에는 민박용 객실 3실을 만들었다.
고시야마씨는 세계 자연 유산인 시레토코의 샤리 경찰서 서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이 취미로 재직 중에도 조류와 자연 풍경 등의 촬영을 해왔다. “퇴직 후 즐기면서 교류를 넓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개업 동기를 밝혔다. 가게 이름은 아내의 이름을 따서 ‘이쿠민’이라고 붙였다.
민박 중계 사이트 ‘Airbnb(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받을 예정이고 숙박 요금은 식사 제공 없이 1박 1인당 3,000엔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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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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