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을 피해 호화로운 캠핑, 마쿠베쓰 나우만 온천 글램핑 개설

도카치 지역 마쿠베쓰 정(町)에 있는 도카치 나우만 온천 호텔 아르코는 침대 등을 갖춘 텐트에 묵으며 숯불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을 7월 1일에 오픈했다. 기존의 호텔 이용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밀집을 피하고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가족 손님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상품이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매력적)’와 ‘캠핑’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아무 준비 없이 호화로운 캠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호텔 남쪽 부지 내의 잔디밭에 약 20㎡의 텐트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2동을 설치했다. 1동당 4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텐트 내에는 침대를 비롯하여 냉장고와 팬히터, 식기 등을 갖추고 있다. 텐트 밖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해먹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계절에 따라 변동되어 1동에 2만 1천~3만 3천 엔. 음식물을 별도로 반입할 수 있으며, 도카치산 소고기와 주루이 ‘도로부타’(방목 돼지) 소시지, 주루이산 구이용 야채 등 이곳 현지의 식재료를 사용한 바비큐 세트(1인당 5천 엔), 호텔 내에서의 조식(1명당 천 엔)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호텔의 화장실과 세면대, 온천 역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다른 이용객들과 접촉 빈도가 적은 캠프의 수요는 높다고 한다. 호텔 아르코는 “캠핑 초보자나 가족을 동반한 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은 10월 말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Location
Nauman Onsen Hotel Arco
Related
바나나의 잎과 줄기를 주고 배설물을 얻는다.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 신토쿠에 있는 유무 목장이 삿포로시 마루야마 동물원의 아시아코끼리에게 먹이기 위한 바나나 줄기와 잎을 기증했다. 마루야마 동물원은 코끼리의 배설물을 답례품으로 보내, 유무 목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순환형 농업에 도움이 된다고 즐거워했다.
7색의 우산 460개, 도카치 힐즈에 ‘엄브렐러 스카이’
June 22머리 위에 걸린 파스텔 색상의 비닐우산을 보고 즐기는 이벤트인 ‘엄브렐러 스카이’가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 마쿠베쓰에 있는 관광 정원 ‘도카치 힐즈’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는다. 우산은 파란색과 오렌지색 등 7가지 색상으로, 지난해 140개의 3.3배에 해당하는 460개가 행사장을 장식했다.
도요우라에서 ‘SUP 요가’ 모니터 체험회
June 14SUP(스탠드 업 패들 보드) 위에서 요가를 하는 ‘SUP 요가’ 모니터 체험회가 5월 29일에 홋카이도 중부 이부리 지역 도요우라 해변공원에서 열려, 홋카이도 내외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행사를 즐겼다.